[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주)바이오뷰텍(대표 김인영, 공학박사)은 지난 11월 3일 태국 방콕 인근 산업단지에 위치한 Nature Benefit사와 'K-뷰티 화장품 관련 소재 9품목 협력생산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바이오뷰텍은 10여 년 전부터 태국의 신타이캐미컬즈(Sinthai Chemicals)와 대리점 계약을 맺어 10여 개 품목의 화장품 원료소재를 꾸준하게 수출하고 있었으며 이번에는 완제품 처방개발 부분에서 협력생산한다는 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여성기초 3종과 남성기초제품 3종, 그리고 헤어 3종으로 구성됐으며 한국 특허기술을 적용한 한국형 제품으로 연간 약 10억 원의 수출이 기대된다. 여기에 원료소재를 포함한다면 약 16억 원의 경제적인 수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바이오뷰텍 김인영 대표는 "이번 MOU 계약은 산업통상산자원부의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 기술개발사업의 국책과제로 개발된 산소수 안정화 기술을 접목해 만들어진 화장품 처방으로 성공적인 정부과제가 지향하는 목표와 일치한다는 점에서도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또 김 대표는 "이번 처방 기술 수출은 K-뷰티가 전 세계로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고 품질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뜻으로 이해되며 한국의 화장품 산업의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다는 것을 증명해 주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바이오뷰텍은 경기도 성남일반산업단지에 있는 기업으로 60여 건의 특허등록과 6건의 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기술벤처기업, 이노비즈 기업으로 내실이 튼튼한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김인영 대표는 "우리는 고순도 식물성 계면활성제 합성기술과 탈모예방 헤어케어 펩타이드 합성기술, 경피흡수기술, 현대화된 콜로이드계면과학 기술에 강점이 있는 회사로 360여 종의 자체 원료를 생산하고 있고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프랑스, 중국, 미국 등 10여 개국에 수출하는 기업으로 연구개발부터 제조생산, 고객관리에 이르기까지 시스템으로 관리하는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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